태국여행의 ‘힐링 체험’, ‘태국 마사지’ 받아보기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태국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태국 마사지’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맛있는 음식, 이국적인 분위기도 좋지만,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태국 마사지’는 단연 최고의 ‘힐링 코스’라 할 수 있기에, 오늘은 즐거운 ‘태국 마사지’체험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고의 힐링 체험, 태국 마사지
[최고의 힐링 체험, 태국 마사지]

▒ ‘태국 마사지’의 유래

‘태국 마사지’는 약 2,500년 전 인도에서 전래된 불교 의학의 한 갈래로 불교와 함께 태국으로 들어와 사원에서 수행의 일환으로 전수되며,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 전통적인 태국 마사지를 받을 때 보면, 마치 ‘요가 동작’처럼 몸을 늘리고 지압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요가 동작 같은 전통적인 타이 마사지
[요가 동작 같은 전통적인 타이 마사지]

▒ ‘태국 마사지’의 종류와 특징

다양한 “세부적인 마사지 종류”가 있지만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마사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태국 전통 마사지(타이 마사지 / 누엇 팬 보란)
1) 옷을 입은 채로 받으며, 손과 팔꿈치, 무릎, 발을 이용한 전신 지압 및 스트레칭을 행합니다.

전통적인 타이 마시지 받는 외국인
[전통적인 타이 마시지 받는 외국인]

2) 일종의 "수동 요가" 느낌으로, '뼈마디'를 늘리고 근육을 풀어줍니다.
3) 몸의 에너지 흐름(센 라인) 자극해 근육 이완 및 통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 입니다.
※ 처음 받을 때는 누구나 요상한 신음소리를 낼 수 밖에 없으니 주의하시길~! 😁

2. 발 마사지(누엇 타오)  
많이 걸을 수 밖에 없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마사지 입니다.
1) “발바닥의 반사구(reflex point)”를 눌러 몸 전체의 기능을 자극하며, 종아리와 무릎 아래까지 함께 마사지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의 '피로회복'에 좋은 '발 마사지'
[여행의 '피로회복'에 좋은 '발 마사지']

※ 최근에는 마사지 프로그램 말미에 머리와 등, 어깨 까지 간단히 마사지해 주는 것이 포함되는 곳이 많습니다.
2) 피로한 다리 회복, 소화 개선, 전신 컨디션 조절에 효과적이라 관광을 시작하기 전이나 마친 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관광후 '발 마사지'를 받고 있는 여행객들
[관광후 '발 마사지'를 받고 있는 여행객들]

3. 오일 마사지(누엇 남만)
1) ‘아로마 오일’을 몸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지압'보다는 문지르며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입니다.

'오일 마사지'를 받고 있는 외국인
['오일 마사지'를 받고 있는 외국인]

2) 피로 회복 및 숙면 유도, 향기 테라피로 인한 정신적 안정감, 피부의 보습 유지에도 좋아 여성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마사지 입니다.

4. 허브 볼 마사지(누엇 쁘라콥 싸문프라이)
1) 태국 전통 약초가 든 따뜻한 ‘천 주머니(허브 볼)’로 통증 부위를 찜질 합니다.  

허브 볼
[허브 볼]

2) 관절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 독소 배출 및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치료 효과'가 있는 '고급 마사지' 입니다.

'허브 볼' 마사지를 받고 있는 남성
['허브 볼' 마사지를 받고 있는 남성]

5.  마사지 선택 팁 
1) 여행 중 '피로회복'이 목적이라면         👉 태국 전통 or 발 마사지
2) '피부관리'와 '휴식'이 목적이라면        👉 오일 마사지 
3) '관절통', '어깨결림' 등 통증이 심할 때 👉 허브 볼 마사지

마사지의 궁극적 효능
[마사지의 궁극적 효능]

▒ 마사지 가격과 마사지사 적정 팁은 얼마?(1시간 기준의 평균적인 가격)

1. 마사지 가격
1) 태국 전통 마사지 : 200~300바트(약 8,000~12,000원)
2) 발 마사지 : 250~350바트(약 10,000~14,000원)
3) 오일 마사지 : 400~500바트(약 16,000~20,000원)
4) 허브볼 마사지 : 500~700바트(약 20,000~28,000원)

파타야 마사지샵의 실제 브로셔 가격 例
[파타야 마사지샵의 실제 브로셔 가격 例]

※ 방콕이나 파타야 중심가는 위의 가격보다 50~100바트 정도 더 비쌀 수 있고, 변두리에 있는 로컬 샵에서는 더 저렴합니다.
※ ‘COVID-19’ 이후에 태국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20% 이상 상승했는 데, 마사지 가격도 예외가 아닙니다.

2. 적정 팁
관광지 중심으로 팁 문화가 자리잡은 태국에서는 마사지를 받은 후 만족도에 따라 마사지사에게 팁을 주는 것이 관행입니다.
※ 간혹 일부 마사지샵에서는 팁을 정해서 받고 있는 곳도 있지만, 팁은 엄연히 “고객의 선택이자 매너” 입니다. 
1) 일반적으로 1시간 기준 마사지 기본 팁은 50바트(약 2,000원)이고, 만족시에는 100바트(약 4,000원)를 줍니다.

만족하면 아까워말고 팁으로 100바트
[만족하면 아까워말고 팁으로 100바트]

※ ‘COVID-19’이전에는 20/50바트(약 800/2,000원)정도 였으나, 기본적인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
2) ‘고급 스파’에서는 요금의 10% 정도를 지불합니다.
3) 팁은 마사지를 마친 후 직접 마사지사에게 “컵쿤 캅/카(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줍니다.
※ 현지인들(예를 들어, 제 아내)는 ‘은행 QR 코드’로 보내기도 합니다. 😎

태국의 활발한 QR 결재 및 송금
[태국의 활발한 QR 결재 및 송금] 

3. 관광객이 마사지를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현지어
외국인 관광객이 마사지를 받을 때 가장 많이 요청하는 말은 “마사지가 아프니 좀 살살해 주세요!” 일 겁니다. 이 경우에는 간단한 태국어로 “쩹쩹 너이 캅/카(좀 아픕니다), 바우바우 너이 캅/카(좀 살살 해주세요)”라고 하시면 됩니다.

▒ 글을 마치며

태국 마사지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힐링 체험"입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현지 문화를 경험하면서 진짜 태국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니, '태국여행'에서는 꼭 잊지마시고 '태국 마사지'를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친구의 말을 빌리면 태국에서는 1일 1마사지가 '국 룰' 입니다. 😁

★ ‘태국문화’와 ‘마사지’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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