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과 파타야' '버스'타고 Go Go~!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오늘은 '방콕 ↔ 파타야’를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으로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방콕 → 파타야’다 보니 ‘방콕’과 ‘파타야’를 오가는 데, 가장 저렴하면서도 불편하지 않는 이동 수단에 대해 숙지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 입니다.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 방콕 ↔ 파타야 이동 수단

이 구간은 태국에서 단연코 가장 많은 교통 수요가 발생하는 구간 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방콕’에서 주말을 즐기러 ‘파타야’로 오는 현지인들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이 때 자가용이 없는 이동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의 3가지 입니다. 
※ '수완나폼 공항' ↔ '파타야' 버스 이동은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택시나 ‘Grab(또는 Bolt)’를 이용하는 방법
‘방콕 시내(씨암) ↔ 파타야’ 이동에는 ‘택시’로 보통 1,800바트(약 72,000원), ‘Grab’은 1,700바(약 68,000원), ‘Bolt’는 1,400바트(약 56,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2시간 정도가 소요 됩니다. 특정 목적지에 빨리 가야 하거나 인원이 많을 때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2. 픽 업(익스프레스) 밴을 이용하는 방법
인원이나 짐이 많은 경우에 적합하며 비용은 1인 기준 300~400바트(약 12,000~16,000원) 정도 입니다

3.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1) ‘방콕 ↔ 파타야’ 구간의 거리 및 소요 시간

운행 버스
[운행 버스]

방콕에서 파타야 까지 거리는 약 150km 이며, ‘고속버스’로는 보통 2~2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2) ‘방콕 에까마이(Ekkamai) 버스 터미널 ↔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이동하기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노선이며, 가격은 131 바트(약 5,200원) 입니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하는 버스도 한국의 시외버스와 우등버스 중간 등급 쯤 됩니다. 에어컨이 추울 정도로 빵빵하게 가동되며, 좌석을 뒤로 젖힐 수도 있습니다.

운행중인 버스 실내
[운행중인 버스 실내]

‘에까마이(Ekkamai) 버스 터미널’은 방콕의 중심 지역에 있고 BTS(지상철) ‘수쿰윗 라인’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방콕의 타 지역으로 이동성이 좋습니다.   
'에까마이 터미널'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3) ‘방콕 모칫(Mo Chit) 버스 터미널 ↔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이동하기
방콕의 북부 지역으로 가려면 ‘모칫(Mo Chit) 버스 터미널’로 가는 것이 낫습니다. 가격은 140 바트(약 5,600원)이고,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터미널에는 ‘돈므앙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모칫 터미널'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4) 두 노선 모두 ‘파타야’에서는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출발과 도착지로 이용됩니다. 
이 터미널은 ‘노스 파타야 로드’ 끝 부분(마크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은 대기실과 편의점,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터미널 입구에서 '써엉테우', '오토바이 택시', 택시를 이용하며 수쿰빗 로드와 파타야 비치, 2nd 로드 방향으로 이동하기가 편합니다.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대기하는 '써엉태우'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대기하는 '써엉태우']

※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입구에서 3바트(120원)를 지불해야 합니다.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화장실 가는 길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화장실 가는 길]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매표소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매표소]

▒ 버스 이용시 알아두면 좋은 꿀 팁

1) ‘방콕’과 ‘파타야’간 거리를 감안하면 소요시간이 과도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태국법 상 고속버스의 운행속도는 ‘시속 90km’를 넘지 못하며, ‘방콕’의 교통 체증은 상상을 초월하기에 소요시간이 늘어나니 여유를 가지십시요.
2) ‘파타야 터미널’에서 ‘방콕’으로 가는 편은 주말이나 축제기간 같은 극 성수기에는 배차간격이 단축됩니다.

터미널별 배차 시간표 및 이용 요금
[터미널별 배차 시간표 및 이용 요금] 

※ 실제, 전년 ‘송크란 축제’ 마지막 날 배차 간격은 30분(에까마이 행) / 1시간(모칫행) 이었습니다.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대합실
['북부 파타야 버스 터미널' 대합실]

3) 태국의 버스는 뒷 편에 화장실 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덩치 큰 남성은 사용하기에 좁은 느낌이 듭니다. 😅
4) 화물칸에 짐을 실을 때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추가 요금(20kg 이상 50바트)을 지불해야 합니다. 
※ 무게 측정은 저울이 아닌 눈 대중과 손 대중으로 하며, 배낭 1개에 한 해 승차시 지참할 수 있습니다. 
5) 이 두 노선의 고속버스는 예약, 예매가 안되니 직접 터미널을 방문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 글을 마치며

촌각을 다투는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방콕 ↔ 파타야’ 이동에 ‘고속버스’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 불편하지 않고 저렴한 여행이 될 것 입니다. 

★ '태국여행'과 '교통'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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