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태국 '파타야'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화려한 밤 문화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 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행하는 이들이 여행 중 꼭 한번은 들리는 "밤 문화의 중심지"가 있는 데, 바로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입니다.
해가 지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띄는 이곳은 화려한 '네온사인'과 흥겨운 음악, 다양한 '유흥 컨텐츠'로 전 세계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며 파타야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는 데, 오늘은 "동남아 밤 문화의 성지"인 '워킹 스트리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아내 눈치에 저는 오후 5~6시 정도에 방문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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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 스트리트 입구] |
▒ 워킹 스트리트 개요
1. 위치와 접근성
1) '워킹 스트리트'는 파타야 비치 로드(Pattaya Beach Road)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보행자 전용 거리로 변합니다.
☞ '워킹 스트리트'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② '워킹 스트리트' 끝 부분에 '발리하이 선착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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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워킹 스트리트'로 들어가는 입구] |
2) 접근 방법
① 비치로드에서 '써엉테우'를 타고 노선의 끝까지 가면 쉽게 저렴하게(10바트)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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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 스트리트 입구 '써엉태우' 교차점] |
② 'Grab(or Bolt)로 파타야 어디서든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 '파타야 중부(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인근)'에 있다면. '비치 로드'를 따라 바다 구경하면서 20분 정도 걷다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워킹 스트리트'의 유래
1)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들이 휴식을 위해 찾기 시작하면서 관광지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 당시 미군들이 파타야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며 주변에 식당, 바, 숙박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했는 데, 그 중에서도 지금의 '워킹 스트리트'가 있는 파타야 남쪽 해안 도로(South Pattaya Road) 일대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2) ‘워킹 스트리트’라는 이름은 비교적 최근에 붙여진 것으로, 저녁 6시부터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사람만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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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 스트리트' 풍경] |
※ 차량을 통제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자 한 정책의 결과입니다.
3) 1980년대~90년대 '관광붐'으로 인해 "글로벌 유흥 명소"로 성장했습니다.
※ 클럽, 고고 바, 레스토랑, 라이브 뮤직 펍, 씨푸드 레스토랑, 각 종 바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모습이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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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유흥 컨텐츠] |
3. '워킹 스트리트'의 변화
'COVID-19' 이후 회복 과정에서 유흥업소 일변도의 컨텐츠에서 리뉴얼 및 정돈을 통해 가족 관광객이나 일반 관광객을 위한 레스토랑, 카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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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관광객을 위한 컨텐츠] |
▒ '워킹 스트리트'를 찾는 주요 국가별 관광객
워킹 스트리트에는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모여들며, 그 특징도 각기 다릅니다.
1. 한국, 중국, 일본 관광객
관광객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중국은 주로 단체 여행객이 많습니다.
※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은 클럽과 '쇼 바'를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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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단체 관광객] |
2. 유럽 관광객
러시아, 독일, 영국 등의 유럽권 관광객들은 'Live Bar'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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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에서 맥주를 마시는 유럽 관광객] |
3. 인도, 중동 관광객
이들은 주로 클럽이나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에서 즐기며, 전통적인 태국 쇼보다는 'EDM 클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데, 현지 자본으로 운영 중인 클럽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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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 스트리트' 내 '인도계' 클럽] |
4. 태국 현지인
방콕이나 다른 도시에서 주말을 즐기러 온 태국인들도 종종 볼 수 있으며, 주로 '고급 클럽'이나 '라이브 공연장'이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 워킹 스트리트의 다양한 유흥 컨텐츠 및 특징
'워킹 스트리트'에서는 단순한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유흥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고고 바(Go-Go Bar)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댄서들이 무대에서 '봉 춤'을 추며 방문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곳으로는 '센세이션', ‘바카라’, ‘Happy A Go Go’, '윈드밀 클럽', '에어포트 클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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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 바 '센세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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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 바 '바카라'] |
※ '고고 바' 안에서는 원칙상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니, 괜한 호기심에 사진 촬영하다가는 쓸데없는 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EDM 클럽
최근 가장 Hot한 컨텐츠로 '세계적인 DJ들'이 공연하는 클럽도 다수 있는 데, 'Insomnia'나 ‘Illuzion’, ‘808 Club’, 'Lucifer Club' 등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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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omnia' 등 다양한 클럽] |
① 최근에는 '인도계 클럽'들이 많이 생겼고, '써엉태우'내 광고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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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엉태우'내 인도계 클럽 광고] |
② '워킹 스트리트'내에 대형 'EDM 클럽'들이 모이면서, 기존의 지역 유명 클럽들(허리우드, 임팩트 등)이 쇠퇴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라이브 뮤직 바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바도 많습니다.
※ ‘Rolling Live 3’와 같은 곳에서는 수준 높은 라이브 밴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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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Live & Sports Bar 들] |
4. 스포츠 바
1) 축구, UFC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 ‘Shooters Bar’가 대표적인 스포츠 바입니다.
2) 무에타이 링(Muay Thai Ring): 워킹 스트리트 내부에서는 '무에타이 링(Muay Thai Ring)'과 같은 전통 무에타이 경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5. 씨푸드 레스토랑
유흥뿐만 아니라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 'Two Bothers', ‘King Seafood’와 같은 레스토랑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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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 'Two Brothers'] |
▒ 이용 시 주의사항
1. 바가지 요금 조심
일부 클럽이나 바에서는 외국인에게 바가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있고 주문하지 않은 것을 추가로 청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입장시 가격을 확인하거나 계산서를 받을 때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 '고고 바'에서는 아가씨에게 시켜 준 음료나 주류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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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서 확인] |
2. 소지품 분실 주의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는 곳이니 가방이나 귀중품은 화장실에 갈 때도 항상 지참하고 움직이세요!
※ 많은 사람이 붐비는 관계로 누가 가져갔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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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조심] |
3. 과음으로 인한 다툼 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과음으로 인해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당히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서양인들 중에서도 음주 후 행패를 부리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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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음 조심] |
4. 현지 법규 준수
태국의 마약 관련 법규는 매우 엄격하므로, 클럽 등에서 절대 불법적인 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최근 태국에서는 '대마초 합법화' 이후로 '마약'관련 사건, 사고가 많은 데, 한국은 '대마초'도 불법이니 '호기심'으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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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대마초) 조심] |
5. 호객행위 경계
거리에서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호객꾼들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글을 마치며
워킹 스트리트는 그야말로 '파타야의 밤'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거리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 만큼이나 주의해야 할 점도 많으니, 이번 글을 꼭 참고하시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파타야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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