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지난 편에서 파타야의 대표적인 유흥지인 ‘써이 부아카오’를 소개해 드렸었는 데, 이 넓은 구역을 다 돌아보기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써이 부아카오’의 가장 유명한 공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써이 부아카오’의 심장으로 불리우는 ‘트리타운 야시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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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각 종 바(Bar)] |
▒ About 트리타운(Tree Town) 야시장
1. 위치와 접근성
1) ‘트리타운 야시장’은 ‘써이 부아카오’에 들어가서 '부아카오 로드'를 따라 약 600m 정도를 걸어가면 ‘부아카오 야시장’을 지나 오른 편에서 대형 간판이 있는 입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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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간판이 있는 '트리타운 야시장' 입구] |
※ 들어가는 입구가 총 3곳(?)이니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 트리타운(Tree Town) 야시장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2) '써이 부아카오'를 운행하는 ‘써엉태우’를 타면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파타야 시내에서는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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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이 부아카오'를 운행 중인 많은 '써엉태우'들] |
2. 영업시간
1) ‘트리타운 야시장’은 매일 오후부터 새벽까지 운영되는 데, 정해진 오픈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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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준비중인 '트리타운 야시장'내 소형 바(Bar)] |
2) 일반적으로 오후 4시~5시 무렵부터 슬슬 가게들이 열기 시작하고, 밤 7시 이후부터 본격적인 활기를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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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준비중인 '트리타운 야시장'내 대형 스포츠 바(bar)] |
① 주말에는 새벽 2~3시까지 운영되며, 평일에도 자정까지는 활발하게 영업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② 해가 진 뒤부터 본격적인 이 곳의 시간이 진행되는 데, 이 곳이 ‘야시장’이라고 불리우는 이유 입니다.
※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 경이었는 데, 이미 대부분의 바(Bar)들과 노점상들이 영업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 ‘트리타운 야시장’만의 특징
1. 음식과 기념품을 파는 시장? No! '유흥'을 파는 시장
1) 이 야시장의 중심은 '라이브 뮤직 바' 나 '스포츠 바'와 같은 각 종 바(Ba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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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대형 라이브 뮤직 바(Bar)] |
① 실내 또는 야외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하기에 좋은 데, 밤부터 실력 있는 가수들이 출연하여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라이브 뮤직 바'는 태국의 흥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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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라이브 뮤직 바(Bar)] |
② 물론 태국 현지의 아마추어 가수들이지만 실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
2) 소수의 '고고샵'도 보이고, '마사지샵'이나 '타투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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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고고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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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타투샵'] |
3) 각 종 꼬치구이, 팟타이, 해산물 구이 등 다양한 태국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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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노점상'] |
4) 태국 음식 외에도 피자, 햄버거, 일본 음식, 인도 음식 등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들도 영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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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서양식 레스토랑'] |
※ 근방에서 한국 음식점은 찾을 수 없었는 데, 한국인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조만간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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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내 '일본 음식점'] |
2. 로컬과 서양식 스타일의 공존
1) ‘워킹 스트리트’처럼 과하게 상업화되지 않았고, 외국인 장기 체류자들과 태국 현지인이 함께 어울리는 우리가 상상하는 ‘진짜 파타야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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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Bar)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여행객들] |
2) 바(Bar)와 음식점 대부분이 야외에 오픈되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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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바(Bar) 구조] |
※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6월~10월)'에는 상대적으로 고충이 있어 보입니다.
3) 노점에서 음식을 사서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이 시장의 매력 중 하나로 일반적인 야시장처럼 별도의 푸드 코트 존이 있는 것이 아니며, 아무 바(Bar)앞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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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Bar)앞 야외 테이블에서 노점상에서 주문한 음식과 맥주 한잔하면 최고입니다!] |
4) 무엇보다도 ‘워킹 스트리트’나 파타야 시내의 바(Bar)들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 음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200바트(약 8,000원)면 맥주 한 병과 ‘팟타이’를 사서 테이블에 앉아 편하게 분위기를 즐기며 먹을 수 있습니다.
▒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업소
1. 스포츠 바 : 'After Dark'
1) 활기찬 분위기와 좋은 음악, 친절한 직원들로 유명한 바라고 합니다.
2) 스포츠 중계를 틀어주며, 혼자 여행하는 분들도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2. 라이브 뮤직 바 : 'Catch Me'
영어 팝송이나, 락을 중심으로 한 현지 밴드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3. 태국 음식 노점상 : 'Mama Food Stall'
저렴하면서도 진한 맛의 태국식 국수와 꼬치구이가 일품인 노점으로, 여행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있는 데, 특히 '무삥(돼지고기 꼬치)'가 일품 입니다.
※ 저도 여기서 ‘무삥’을 시켜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4. 마사지 : 'Tree Town Thai Massage'
① 야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으며, '써이 부아카오'에 있는 다른 마사지샵보다 깨끗한 환경과 숙련된 마사지사를 보유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1시간 기준 약 200~250바트)으로 '트리타운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② 사실 ‘써이 부아카오’내에는 저렴한 많은 마시지샵들이 있으나, 지저분하고 불법적인 마사지샵들도 많으니, 만약 마시지를 맏고 싶으면 이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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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타운 야시장' 내 마사지 샵] |
▒ ‘트리타운 야시장’ 방문 時 유의사항
1. 현금 지참
대부분의 노점과 바는 카드 결제가 안되므로 미리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태국을 여행할 때에는 대형 쇼핑몰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그날 사용할 현금을 반드시 준비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 술값 확인
1) 일부 바에서는 메뉴판에 없는 음료를 권하는 데, 이 경우에는 반드시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종업원과 합석했을 경우에 본인도 모르게 주문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종업원이 주문하는 음료(술) 가격은 160바트(약 7,200원)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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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시 '술 값' 확인은 필수입니다!] |
▒ '트리타운 야시장'에 대한 사견
'트리타운 야시장'은 바(Bar)문화를 사랑하는 여행객에게는 '최고의 관광 명소' 입니다.
더군다나, 태국 현지 분위기와 서양식 분위기가 묘하게 어우러져 진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써이 부아카오'를 전부 즐길 시간이 없는 분들은 '이 야시장'만 이용해도 '써이 부아카오'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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