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공경'을 담은 태국의 전통 인사법, ‘와이(Wai)’ 이해하기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태국에서는 여러 상황에서 ‘와이’를 사용하니다. 우선, 처음 만나거나 헤어질 때, ‘사와디 캅/카(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와이’를 하며, 고마운 상황에서 ‘컵쿤 캅/카(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와이’를 하면 더욱 공손한 느낌을 줍니다.
태국을 여행하거나 태국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면, 마치 ‘합장’하는 것처럼 "손을 모아 인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데, 이는 태국의 전통적인 인사법인 '와이(Wai)'입니다.
태국에서 이 ‘와이’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 중요한 예절인데, 오늘은 ‘와이’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외국인들은 그냥 단순히 상대방에 ‘와이’를 하면 무조건 같이 ‘와이’로 화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 여기에도 엄연히 룰이 있으므로 ‘동방예의지국’ 출신인 한국인은 이러한 룰에 맞게 인사하는 방법을 알아야겠죠! 😁
▒ About ‘와이(Wai)’란?
불교에서 유래한 태국만의 전통 인사법
'와이'는 단순한 인사를 넘어 존경과 감사, 그리고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는 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신체적 접촉 없이 예의를 표할 수 있는 “태국만의 독특한 인사법” 으로 ‘불교의 합장(Anjali Mudra)’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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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의 원형은 '불교 조형물'에서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와이’를 해야하는 다양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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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태국의 '와이' 방법] |
또한, 실수를 했거나 예의 있게 사과할 때 ‘커톳 캅/카(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와이’를 하면 진정성이 전달되며, 승려나 왕족, 부모님, 연장자에게 존경을 표할 때 ‘와이’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사원에서 불상이나 승려에게 예를 표할 때도 ‘와이’를 하는 데, 이 상황에서 하는 '와이'는 가장 예를 갖춰서 해야 합니다.
※ 불상이나 승려에게 하는 '와이'를 '와이 쁘라'라고 합니다.
‘와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태국에서는 나이 어린 사람이나 지위가 낮은 사람이 먼저 ‘와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연장자나 지위가 높은 사람은 ‘와이’를 꼭 되돌려 할 필요는 없는 데, 일반적으로 교사나 부모, 상사 등은 ‘와이’를 받기만 합니다.
또한, 식당이나 상점, 호텔 등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와이’를 하면, 손님은 보통 ‘와이’로 답하지 않아도 되며, 이 경우 미소를 짓거나 가벼운 고개 끄덕임으로 예의를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만약 외국인 관광객이 같이 ‘와이’로 답할때는, ‘고객 숙이는 정도’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비즈니스 미팅이나 국제 행사, 외국인과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악수’나 간단한 ‘고개 인사’처럼 서양식 인사가 더 자연스러울 수 있는 데, 태국內에서도 현대적인 환경에서는 ‘와이’ 대신 악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등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는 ‘와이’는 할 필요가 없으나, 만약 접대를 해야 할 상황이면 접대하는 사람이 손님에게 먼저 ‘와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와이’하는 방법(‘와이’ 상황별 ‘고개 숙이는 정도’)
합장하는 듯한 기본적인 '와이' 자세
기본적인 '와이'의 자세는 동일하며, "'와이'하는 대상에 따라 고개를 숙이는 정도"가 달라지며, '와이'를 할 때 "가벼운 미소를 짓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
'와이'의 기본 자세는 '합장' 하듯이 두 손을 모아 자신의 가슴 앞으로 당기는 것인 데, 이 때 모은 두 손과 가슴의 간격은 10cm 정도이며, '합장'의 높이는 손끝이 자연스럽게 목이 시작하는 위치 앞에 놓일 정도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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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와이' 자세 : 앞 모습 & 옆 모습] |
그리고 손 높이에 따라 공손함의 정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숙인 결과 머리의 어느 부분이 손 끝에 닿는 지로 결정"하는 데, 저도 초창기에는 ‘와이’하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 흉내만 내다가 아내에게 여러 번 지적을 당했었습니다. 😅
상황별('와이'하는 대상)에 따른 다른 고객 숙이는 정도
먼저, 동년배나 친구, 일반적인 상황일 때는 기본적인 '와이' 자세에서 고개는 살짝만 숙이는 데, 식당과 상점, 호텔 등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와이’를 하는 것은 보통 이러한 상황 입니다.
또한, 연장자나 상급자에게 인사할 때는 '턱'에 '손 끝'에 살짝 닿을 정도만 숙이며 부모님께 '와이'를 할 때는 '코'에 '손 끝'에 닿을 정도로 숙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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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함께 할머니께 인사하는 모습] |
이와 더불어, 왕족이나 승려에게 존경을 표 할때는 '손 끝'이 '눈 앞'에 올 정도로 고개를 숙이는 데, 승려에게는 스스로 먼저 ‘와이’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스님이 먼저 ‘와이’를 하면 이에 답하는 정도로 예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며 부처(불상)에게 예배할 때는 '이마'에 '손 끝'에 닿을 정도로 깊이 고개를 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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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려에게 최고의 공경을 담아하는 '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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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상에 '와이'하고 있는 어린 소녀^^] |
▒ 태국에서 '와이'에 얽힌 에피소드
태국에서 외국인이 태국인에게 먼저 '와이'를 하면 태국인들은 몹시 흐뭇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례로 '비자' 문제로 '이민국'에 갈 일이 있었는 데 업무를 봐주는 공무원에게 먼저 '와이'를 하니, 얼굴에 미소를 띄며 일을 우선적으로 빨리 처리해 주었습니다.
※ 태국의 공무원 일처리 속도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늦는 데, 옆에 있던 아내도 아마 외국인이 제가 먼저 '와아'를 해서 빨리 처리해 준 것 같다고 말 할 정도였습니다. 😁
▒ 글을 마치며
태국의 '와이'는 단순한 인사법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는 중요한 문화적 요소입니다. 태국을 방문하거나 태국 사람들과 교류할 때, 적절한 상황에서 ‘와이’를 사용하면 더욱 자연스럽고 예의 바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와이'하는 기본 자세와 상황에 따른 고객 숙임"만 익혀, 적절히 '와이'를 사용한다면, 태국에서의 생활이 더욱 편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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