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전통 술, ‘라오카우’ 에 취해 보기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오늘은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오랜 역사를 가진 술인 ‘라오카우’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태국 로컬 술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맛 봐야 할 '증류주'로, 그 자체로도 즐길 수 있지만, 다양한 음식과 함께 곁들여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About ‘라오카우’
쌀로 빚은 '태국식 증류주'인 '라오카우'
‘라오카우’는 태국어로 '쌀/하얗다’를 의미하는 '카우'와 ‘술’을 의미하는 '라오'가 결합된 단어로 직역하면 “쌀로 만든 투명한 술"이란 뜻인 데, 이 술은 "쌀을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들어지며, 보통 30~40도 정도되는 높은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소주보다는 중국의 '白酒(바이주)'와 유사하며, 한국의 일반 소주보다 월등히 높은 도수와 강한 향이 있어 자극적인 맛 입니다.😂
※ 현지인 동생에게 '한국의 소주'를 권하니, '위스키'등의 독주에 '소다수'를 타먹는 현지 음주문화에 비추어 '소주'는 '소다수'를 타먹기에는 싱거워 "여성을 위한 술"같다고 하는 데, 실제 태국에서는 여성이 '소주'의 주요 고객이며, 과일 맛을 첨가한 '태국산 소주'도 인기 입니다.
또한, 이 술은 태국의 전통적인 술로 특히 농촌 지역에서 자주 소비되며 특유의 강한 알코올 향과 스모키한 맛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노동자 계층에서 노동 後 피로를 풀기 위해 즐기던 술로 ‘서민술’, ‘노동주’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다양한 ‘라오카우’의 종류
‘라오카우’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고 정부 주도의 생산 공장도 있으나, 여전히 지역에서 가내 수공업 형태로 제조되고 있는 것이 많다고 하는 데, 과거 마을마다 '막걸리' 공장이 있던 한국과 유사합니다.
● 전통 라오카우 :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쌀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며, 강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 과일 라오카우 : 과일을 첨가하여 만든 ‘라오카우’로 과일의 향이 더해져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허브 라오카우 : 다양한 허브를 첨가하여 만든 ‘라오카우’입니다.
‘라우카우’ 브랜드 Top 3 및 가격
'라우카우'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생산되며, 현지에서는 다음 제품들이 유명합니다.
우선,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라우카우 '니욤타이(NIYOMTHAI)'는 알코올 도수 30/35/40도에 강한 알코올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이 있는 가장 전통적인 '라오카우'라고 할 만하며 가격은 700ml 한 병에 약 110~130바트(약 4,400~5,200원) 정도이고 편의점부터 마트까지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유명한 '라우카우 통’은 알코올 도수가 35도로서 일반 ‘라우카우’보다 약간 부드러운 맛으로 초보자가 즐기기에 적당한 데, 가격은 700ml 한 병에 약 110~130바트 (한화 약 4,400~5,200원) 정도 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우카우 ‘매콩’은 알코올 도수가 35도이며 ‘라우카우’를 베이스로 한 ‘럼’ 스타일의 태국 술 인 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칵테일에 자주 사용되며 가격은 700ml 한 병에 약 200~250바트(약8,000~10,000원) 정도로 칵테일을 위한 고급 버전의 '라오카우' 입니다. 😁
▒ ‘라오카오’ 즐기는 꿀 팁
'스트레이트'는 자제하고 얼음을 탄 ‘칵테일’ 식으로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얼음없이 작은 잔에 따라 스트레이트로 한 모금씩 마시는 것으로, 강렬한 향과 맛을 바로 느낄 수 있으나 ‘원 샷’ 문화가 강한 한국인처럼 '소주'마시듯 하다가는 큰 일납니다.
그리고 조금 순하게 마시려고 얼음을 넣은 유리잔에 '라오카우'를 탄산수와 섞어서 마시기도 하는 데,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음용 방법으로 비율은 '라우카우 1' 에 '(레몬)탄산수 2', 그리고 '얼음'을 넣어 마시는 것입니다. 간혹, '콜라'를 섞어 마시기도 하는 데 '콜라' 맛이 '라오카우'의 향을 완전히 지워버려서 개인적으로는 '비추'하며, 근래에는 '레트로 감성'을 찾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라오카우'를 '칵테일'형식으로 마시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또한, 노동자들은 퇴근 후 '라오카우'를 피로 회복 음료인 'M-150'과 섞어 마시기도 합니다만, 이런 식의 음주 방식은 추천 드리지 않으며, 또한 한국의 '소맥' 스타일로 맥주에 말아 먹었다간 그 후에 어떤 일은 벌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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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에서 유행중인 '라오카우 칵테일'] |
'라오카우'는 반드시 안주와 함께 드시길~ (with 매운 음식 or 기름진 음식)
'태국식 볶음면(팟타이)'나 '튀김 요리', '까이양' 등과 같은 맵거나 기름진 음식과 함께 즐기면 좋고, '솜땀'같은 신선한 샐러드나 해산물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 마신 다음날 숙취가 심한 술이니 꼭 안주와 함께 즐기시길 추천하는 데, 방콕에 사는 후배말로는 '라오카우' 한 병을 마신 後 다음날 침대에만 있었다고 합니다. 🙏
▒ 글을 마치며
‘라오카우’는 태국의 전통적인 술로, 그 맛과 향이 독특하여 현지인들(특히,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혹시 태국 여행 중에 또 다른 태국의 맛과 향을 느끼시기를 원해서 ‘라오카우’를 경험해 보고 싶은 '주당' 분이 계신다면, 위에서 설명드린 방법으로 ‘라오카우’를 즐기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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