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의 자부심, ‘팟타이’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오늘은 태국인의 ‘소울 푸드’로 불리는 음식인 ‘팟 타이(Pad Thai)’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쫄깃한 쌀국수 면을 사용하여 고소하면서도 감칠 맛 나는 이 '볶음면'은 태국을 상징하는 요리로서 '태국 음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 About '팟 타이'
정부 주도로 탄생되고 장려된 ‘팟 타이’
‘팟 타이’는 1930년대 후반 태국의 국가주의 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에 탄생했다고 하는 데, 당시 태국 정부는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쌀국수 소비를 장려했고, 그 과정에서 '태국식 볶음면'인 ‘팟타이(Pad Thai)’를 개발해 일반에 전파하였다고 합니다.
’팟타이’는 쌀국수를 기름에 볶아 만드는 요리로, 태국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저렴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국가 주도로 만들어진 음식이다 보니 이름이 ‘꾸워이띠여우 팟(볶음 국수)’가 아닌 ‘팟 타이’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추가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팟 타이’
‘팟 타이’는 기본적으로 '볶음 쌀국수 요리'지만, 추가하는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름도 추가하는 재료를 뒤에 붙입니다.(※ 팟 타이 + 재료)
● 팟 타이 꿍(Pad Thai Kung) : 새우를 넣은 가장 대중적인 '팟 타이' 입니다.
● 팟 타이 까이(Pad Thai Gai) : 닭고기를 넣은 '팟 타이' 로 태국인들이 많이 먹는 '팟 타이' 종류 입니다.
● 팟 타이 탈레(Pad Thai Talay) : '해산물'을 넣은 '팟 타이'를 통칭하는 말로 '새우, 오징어, 홍합'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 위의 3가지가 가장 대표적인 '팟타이' 유형이라고 보시면 무난합니다.
● 팟 타이 제(Pad Thai Jay) : 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채식 '팟타이'로 종교적인 이유로 육류를 먹지 못하는 경우 자주 이용합니다.
그 밖에 '게(Crab)'를 넣은 ‘팟 타이 뿌우’, '돼지고기'를 넣은 ‘팟 타이 무’ 등이 있는 데, 기본적인 재료와 소스에 다양한 추가 재료를 넣어 "나만의 팟 타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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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를 넣은 '팟 타이 무'] |
▒ 가장 기본적인 '팟타이' 조리법
기본적인 재료와 소스를 준비
쌀국수, 달걀, 숙주나물, 두부, 땅콩, 마늘, 쪽파, 라임, 고추가루, '팟 타이' 소스(피시 소스, 타마린드 페이스트, 설탕)의 기본 재료에 추가로 넣을 새우 또는 닭고기, 해산물 등을 준비합니다.
쌀국수 면 불리기
쌀국수를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물기를 빼 두는 데, 쌀국수는 굳이 삶을 필요는 없고 따뜻한 물에 불리시고 그동안 재료 손질을 하면 됩니다.
재료을 순서데로 볶기
웍(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은 후, 두부와 새우(또는 닭고기)를 넣어 익히는 데, 센 불에 강하게 볶아내야 식감과 향이 살아있습니다. 😎
달걀 스크램블 하기
팬 한쪽으로 재료를 밀어둔 후 달걀을 깨 넣고 스크램블 합니다.
면과 소스 넣기
불린 쌀국수를 넣고, '팟 타이 소스'를 뿌린 후 잘 섞으며 볶습니다.
마무리 하기
숙주나물과 쪽파를 넣고 살짝 볶은 후 불을 끄고, '라임(또는 레몬)' 조각과 원하시는 분은 '고수'를 첨가해 접시에 담아 내면 완성 입니다.
※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와 '땅콩가루'를 추가해 볶기도 하고 '플레이팅'에 더하기도 합니다.
▒ ‘팟 타이’가 태국을 대표하는 이유
태국하면 떠오르는 태국의 상징 중 하나
‘팟 타이’는 태국 요리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며, 외국인이 태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일 정도입니다. 태국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길거리 노점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스타일의 ‘팟 타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
'팟타이'는 태국의 역사를 반영하는 요리로, 태국인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음식으로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조리법은 태국 요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조리법과 개성
‘팟타이’는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으며,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추가하여 즐길 수 있다보니, 쉽게 "나만의 팟 타이"도 만들 수 있을 만큼 태국 요리가 가진 개방성과 융통성, 창의성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끝판 왕’
가격도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로컬 레스토랑에서는 60~80 바트(약 2,400~3,200원)이면 먹을 수 있고 길을 가다 보면 자주 보이는 거리의 노점상(40~60바트)에서도 서서 먹는 현지인들과 서양인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물론 한국인들은 150바트(4,000~6,000원) 이상인 시원한 고급 레스토랑의 '팟 타이'를 선호하긴 합니다.😎
기본 '팟 타이'에 추가하는 재료에 따라 보통 10~20바트(약 400~800원)정도가 추가 되며, 전문점이나 인기 레스토랑에서는 가격이 150바트(약 6,000원)이 넘어 가기도 하는 데, '계란 후라이(카이 다우)'를 올리게 되면 10바트 정도가 더 추가됩니다.
※ 관광객에게 인기 장소인 야시장에서는 로컬 레스토랑의 1.5~2배 정도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데, 맛이나 질 보다는 비싼 임대료로 인한 현상으로 ‘파타야’의 경우 인기 야시장의 작은 부스 하나의 임대료가 월 2만 바트(약 800,000원) 정도 입니다.
▒ 글을 마치며
‘팟타이’는 현지인과 태국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입니다.
태국을 여행한다면 어디서든 정통 ‘팟타이’를 여러 번(?)경험해 본 후, 귀국하기 前에 소스를 구입하셔서 집에서도 꼭 한 번쯤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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