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숨겨진 보석, ‘진리의 성전’ 방문하기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파타야' 하면 아름다운 해변과 화려한 '유흥 문화' 만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그 속에서도 태국의 전통과 철학이 담긴 독특한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진리의 성전(The Sanctuary of Truth)’입니다.

['진리의 성전' 전경]

이 곳은 태국의 역사, 종교, 건축미가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조각들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건축물 입니다.

오늘은 '파타야 여행'의 필수 방문지인 ‘진리의 성전’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진리의 성전' 개요

1. 위치와 교통편

북부 ‘나클루아’ 지역의 바닷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끌루아 '란 포' 마켓에서 바라본 '진리의 성전']

☞ ‘진리의 성전’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 파타야에서 '길 찾기' 방법, Stage 2. 나클루아, 좀티엔은 어디?

☞ 색다른 매력, "파타야의 4色 해변들"에 빠져보기

※ ‘Grab’이나 ‘Bolt’로 이동하시면 편합니다.

2. 운영 시간 및 입장료

1) 매일 오전 8시 ~ 오후 6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고, 입장료는 성인 500바트(약 20,000원), 어린이 250바트(약 10,000원) 입니다.

※관람 시간을 감안해서 오후 5시까지는 입장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2) 매표소에서 내리막 계단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웅장한 건물 앞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저는 ‘노모’를 모시고 갔는 데, 더운 날씨로 인해 이동에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매표소에서 바라본 '진리의 성전']

3. 역사와 건립 배경

1) ‘진리의 성전’은 일반적인 사원이 아닌, 태국의 정신적 가치와 동양 철학을 반영한 문화유산입니다.

※ 이 곳의 철학이 “인간의 물질적 욕망을 초월한 ‘진정한 진리’와 ‘영적 깨달음’을 표현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2) 이곳은 태국의 유명 사업가이자 예술 후원가 였던 ‘렉 비리야파닛(Lek Viriyaphan)’이 1981년부터 건설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3) 그는 태국 뿐만 아니라 힌두교, 불교, 중국 도교, 크메르 문화까지 포함하는 아시아의 철학과 사상을 집대성한 건축물을 만들고자 했은데, 현재까지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까지 약 100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태국 건축의 기념비, '진리의 성전']

4. 건축 양식 및 특징

1) 높이 약 105m인 진리의 성전은 100% 나무로만 지어진 목조 건축물로, 못이나 철근 없이 오직 전통적인 목공 기술로 조립되었습니다.

[건축 중인 '진리의 성전']

2) 각 벽면과 천장에는 힌두 신화, 불교 철학, 중국 전설 속 인물과 신들의 조각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으며, 특히 부처상과 힌두신인 가네샤, 시바, 브라흐마 그리고 도교의 용과 신선들이 조각된 모습은 이곳이 단순한 사원이 아니라 문화와 종교를 아우르는 예술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