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력, "파타야의 4色 해변들"에 빠져보기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타야’는 태국 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해변을 품고 있습니다. 
보통 화려한 ‘유흥문화’로만 기억되는 이 곳에 “각 기 다른 매력을 4곳의 해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관광객들은 많지 않은 데, 오늘은 “파타야에 있는 4色의 해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파타야에 있는 해변이라고 하면 다들 '파타야 비치'만 떠올리기 십상입니다.

'파타야 비치'의 석양
['파타야 비치'의 석양]

▒ 파타야에 있는 해변들 구분 방법
1. 파타야 지역부터 이해
지난 번 소개해드린데로 ‘파타야’는 남북으로 길게 형성이 되어 있는 도시로 파타야에 있는 해변들을 구분하려면 "파타야 지역 구분"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1) 넓게 ‘파타야’는 중심에 위치한 ‘파타야’를 기준으로 북쪽지역인 ‘나클루아’, 남쪽지역인 ‘좀티엔’을 포함해서 부르는 지역 명칭 입니다.
2) 각 지역마다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는 데, 이 곳들은 해변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파타야 지역별 해변 구분
[파타야 지역별 해변 구분]

2. 파타야 해변 구분
1) 중심인 파타야 지역의 해변을 ‘파타야 비치’라고 합니다.
'파타야 비치'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2) 북쪽 지역인 ‘나클루아’지역의 해변을 통틀어 ‘나클루아 비치’라고 합니다.
① "파타야 & 좀티엔 비치" 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된 곳은 아니라 장소를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② ‘나클루아’는 서쪽과 북쪽에 두 방면의 해변이 있으며, 북쪽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인 ‘끄라팅라이 비치’를 별도로 소개하려 합니다.

3) 남쪽 지역인 ‘좀티엔’지역의 해변을 ‘좀티엔 비치’라고 합니다.
'좀티엔 비치'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 특색이 있는 4色의 해변

1. 끝없는 활기가 있는 도심속 바다, ‘파타야 비치’ 
1) 파타야 비치는 파타야 시내 중심에 위치한 가장 대표적인 해변입니다. 

[파타야 비치]

2) 약 3km에 걸쳐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해변도로를 따라 고급 호텔, 레스토랑, 카페, 야시장,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고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 해변으로는 각 종 이벤트와 조형물들이 관광객을 맞습니다.

해변 입구에 설치된 대형 '공룡 조형물'
[해변 입구에 설치된 대형 '공룡 조형물']

3) 낮에는 일광욕과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저녁엔 비치 로드 주변에서 쇼핑과 야시장 탐방,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파타야 특유의 밤 문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파타야를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라고 말하는 것은 ‘파타야 비치’ 주변을 일컫는 말입니다.

남부 파타야 비치
[남부 파타야 비치]

2. 가족과의 힐링 공간, ‘좀티엔 비치’ 
1) 파타야 비치에서 ‘프라탐낙 힐’을 넘으면 거기서 부터 멋진 해안이 펼쳐져 있는 데, 이곳이 ‘좀티엔 비치’ 입니다.

2) ‘좀티엔 비치’는 ‘파타야 비치’보다 훨씬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어 “최고의 산책 코스” 입니다. 

좀티엔 비치 입구
['좀티엔 비치' 입구]

3) 가족 여행자나 커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잔잔한 바다 덕분에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과 맑은 물,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좀티엔 비치'
[넓은 백사장과 맑은 물,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좀티엔 비치']

※ 근래에는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파타야 지역의 “해양 스포츠 Hot Spot”이 '파타야 비치'에서 '좀티엔 비치'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좀티엔 비치'에서 '제트스키'를 즐기는 아내]

4) 바닷가 주변엔 다양한 ‘시푸드 레스토랑’과 '노천 바'가 있어 분위기 있는 저녁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 '파타야 비치'에 비해 조용하고 분위기가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좀티엔 비치'를 더 좋아하는 데, 한국의 부산으로 비유하면, '파타야 비치'는 '해운대', '좀티엔 비치'는 '송정'이라 생각하시면 무난합니다.  😁

다양한 '레스토랑'과 'Bar', 'Cafe'가 몰려있는 '좀티엔 비치'
[다양한 '레스토랑'과 'Bar', 'Cafe'가 몰려있는 '좀티엔 비치'] 


3. 로컬 감성의 조용한 쉼터, ‘나클루아 비치’ 
1) ‘나클루아’는 파타야 북부에 위치한 어촌 지역으로, 로컬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여 전통적인 분위기가 남아 있는 곳인데, 이 곳에 해변이 ‘나클루아 비치’ 입니다.
※ ‘나클루아 비치’의 초입에 있는 ‘웡아맛 비치’근처에는 아직 어선에서 잡아오는 수산물을 거래하는 ‘현지 어시장’이 있습고 ‘나끌루아’ 북부에는 "파타야 최대 수산시장"인 ‘란포마켓’이 있습니다. 

나클루아 '웡아맛' 비치
[나클루아 '웡아맛' 비치]

2) 이 곳의 해변은 조용하고 평화로우며, 산책이나 낚시를 즐기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은 데, 이 해변을 따라 고급 리조트, 콘도, 비치 프론트 레스토랑이 많아 또 다른 방문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 ‘파타야 비치’처럼 번잡하고 화려한 느낌은 없지만, 석양을 바라보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 입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나클루아 비치
[어둠이 내려앉은 나클루아 비치]

3) 파타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진리의 성전(The Sanctuary of Truth)’도 위치해 있어, 문화 탐방과 해변 감상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4. 숨겨진 "파타야의 로컬 핫 플레이스", ‘끄라팅라이 비치’
1) ‘끄라팅라이 비치’는 파타야 중심에서 다소 떨어진 ‘나클루아’ 북부에 있는 해변으로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태국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비밀의 해변’입니다. 
※ 사실 아직까지는 외국인 관광객은 근처 리조트 이용 고객을 빼곤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끄라팅라이 비치
[끄라팅라이 비치]

2)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 속에서 피크닉이나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으며, 해질 무렵 '석양'은 단연 앞의 3군데 비치보다도 낭만적인 곳입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장인 한 컷
[석양을 배경으로 장인 한 컷]

※ 주말에는 가족이나 지인 단위 현지인 피크닉 객으로 항상 가득한 곳으로 저도 처가 식구들과 자주 가는 곳입니다.

3) 근래들어 주변에 고급 리조트와 해산물 레스토랑, 현지 바 등도 생기며 점차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이 비치에는 소형 야시장도 있고 노점상이 많아 다른 비치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 앞에 위치한 야시장
[해변 앞에 위치한 야시장]

▒ 글을 마치며

‘파타야’에 있는 해변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목적에 따라 선택하기 좋습니다. “도시적 즐거움”을 원한다면 ‘파타야 비치’, “조용한 가족 여행”은 ‘좀티엔 비치’, ‘로컬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나클루아 비치’, 진짜 “조용한 자연 속 여유”를 원한다면 ‘끄라팅라이 비치’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파타야 여행'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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