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빛 찬란한 유혹, '푸카오텅'에서 '방콕' 조망하기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방콕’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푸카오텅(Phu Khao Thong / Golden Mount)’ 입니다. 
오늘은 '황금산' 또는 '왓 사켓(Wat Saket)'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푸카오텅
[푸카오텅]

▒ About ‘푸카오텅’

1. 위치와 접근성
1)이 곳은 방콕의 구 시가지에 위치해 있으며, 둥그스럼한 거대한 사원 단지(왓 사켓)안에 솟아 있는 산 위에 있는 ‘불 탑’이 ‘푸카오텅’ 입니다. 
‘푸카오텅’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입구에서 바라본 '푸카오텅'
[입구에서 바라본 '푸카오텅']

2) ‘민주 기념탑’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왕궁’과 ‘카오산 로드’와도 가깝습니다. 
3) 시내나 호텔에서는 가급적 ‘택시’나 ‘Grab’, ‘Bolt’를 이용해서 이동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프라 아타롯’ 사원 뒤에 이 사원 단지의 정문이 있으니, 혹시 운전을 할 경우 참고 하세요. 😎
3) 이 사원 단지에 입장하여 우측으로 걷다 보면 ‘푸카오텅’으로 오르는 입구와 매표소가 나타납니다. 

'푸카오텅' 입구
['푸카오텅' 입구]

2. 운영시간 및 입장료
1) '푸카오텅' 매일 아침 7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입장료는 외국인은 성인 기준 100바트(약 4,000원)이며 태국인은 무료 입니다.
추천 방문시간은 오후 4시경
사원 일대를 관람하시고 커피(정문에서 좌측 인근 커피샵 이용)한 잔 하신 후 6시 경에 ‘푸카오텅’에 오르시면 일몰의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
※ '푸카오텅'이 있는 사원 단지에도 너무 나도 많은 '볼 거리'가 있습니다.

다양한 관람거리
[다양한 관람 거리]

▒ ‘푸카오텅’의 유래

1. ‘황금산’으로 불리우는 이유 
1) 태국어로 ‘푸카오’가 ‘산’, ‘텅’이 ‘금’이란 뜻으로 직역하면 ‘황금 산(Golden Mount)’입니다.
2) 사원이 자리한 인공 언덕 위에 '황금빛 불 탑'이 우뚝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 이 사원의 기원은 ‘아유타야 왕조(14~18C)'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의 모습은 '라마 3세'에서 ~ '라마 5세' 시대(19~ 20C 초반)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정상에 있는 '푸카오텅' 모형
[정상에 있는 '푸카오텅' 모형]

2. 역사적 배경
원래 이곳에는 커다란 '불 탑'을 건설하려 했지만, 방콕의 지반이 약해 붕괴되면서 대신 작은 인공 언덕을 조성하고 그 위에 현재의 '황금 불 탑'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이후 '라마 5세' 시기에 완공되었으며, 지금도 태국 불교 신자들에게 중요한 명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푸카오텅’에서 반드시 봐야 할 관람 포인트

1. 황금 빛 불 탑 
정상에 위치한 황금 불탑에는 부처님의 사리(유골 조각)가 모셔져 있어 신성한 장소로 여겨집니다.

불 탑안에 모셔진 '사리탑'
[불 탑안에 모셔진 '사리탑']

2. 나선형 계단 탐방
사원을 방문하면 약 300개에 달하는(그러나 경사가 완만해 오르는 데 무리가 없는) 나선형 계단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는 데, 계단을 오르는 동안 곳곳에 작은 종과 불상들이 자리 잡고 있어 불교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태국 불교에서는 종을 치면 '행운과 공덕'이 쌓인다고 믿습니다.

나선형 계단과 종
[나선형 계단과 종]

3. 정상에서 방콕 시내 전망 감상
정상에 오르면 방콕의 '구 시가지'뿐만 아니라, ‘차오프라야 강’과 현대적인 도심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 해질녘에 방문하면 '황금빛 불 탑'과 함께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방콕 전경'
[정상에서 바라 본 '방콕 전경']

4. 왕실 및 불교 문화 유산
'푸카오텅'에는 태국 왕실과 관련된 불교 유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태국 전통 의식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종종 제공됩니다.

태국 왕실 유물
[태국 왕실 유물]

▒ 방문 꿀 팁 : 축제(행사) 기간 방문

1. 억판사(10월)
'안거'를 끝내고 나오는 승려들에게 신도들이 행하는 '공양행사'가 크게 열립니다.
※ 저희 부부도 이 날 '푸카오텅'을 방문했습니다.

'억판사' 일 공양행사
['억판사'의 공양행사]

2. 러이크라통(등불 축제, 11월)
'푸카오텅'에서 특별한 행사와 야간 조명이 펼쳐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글을 마치며 

‘푸카오텅’은 혼잡한 ‘방콕’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도 깊고, 많은 문화 유산과 방콕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곳을 ‘방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강력하게 추천 합니다.

★ ‘태국여행’과 '관광명소'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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