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주류 쇼핑의 명가, ‘베스트 슈퍼마켓(Best Supermarket)’

사와디 캅^^ 여러분의 슬기로운 태국 생활과 여행의 안내자, 태국 탐험가 'Son Sun' 입니다!

태국에는 앞서 소개해드린 ‘Big C’나 ‘Lotus’s’ 처럼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을 거점으로 하지만 대형마트 못지않는 존재감을 가진 중소형 슈퍼마켓도 있습니다.

오늘은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파타야’를 거점으로 하며, 지역민과 특히 외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작지만 강한 ‘유통 명가’인 ‘베스트 슈퍼마켓(Best Supermarket)’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파타야 “최고의 주류 코너”와 다양한 ‘신선 및 가공' 식품 코너를 구비하여, 외국인 관광객과 체류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나클루아 로드'에서 바라본 '베스트 슈퍼마켓' 전경]

▒ ‘베스트 슈퍼마켓(Best Supermarket)’ 개요

1. 위치와 접근성

1) 최근 파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인 ‘그랜드 센터 포인트 스페이스 호텔’에서 ‘나클루아 로드’를 따라 위쪽으로 500m정도만 올라가면 왼편에 있는 이 슈퍼마켓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스페이스 호텔]

※ ‘나클루아 노선’을 달리는 ‘써엉태우’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고 교차로 주변에서는 걸어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베스트 슈퍼마켓 위치 보기(with Google Maps)

2) 예전 ‘돌고래상’이 있는 교차로 부근에 있던 것이 기존 건물의 전체 리뉴얼로 지금의 위치로 이동해 재개장 했습니다.

[입구 홀부터 깨끗하게 단장했습니다!]

2. ‘베스트 슈퍼마켓’의 역사

[파타야 대표 로컬 유통업체, 베스트 슈퍼마켓]

1) 이 슈퍼마켓은 1990년대 중반, 파타야 중심부에서 현지 가족 경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 처음에는 ‘동네마트’ 수준의 소규모 운영이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확장에 성공했고, 현재는 파타야를 중심으로 4~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로컬 기반의 슈퍼마켓 체인'으로는 드물게,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고객이 믿고 찾는 곳’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3. 외국인 관광객과 체류자가 만족할만한 상품 구성과 서비스

1) 수입 식료품, 유기농 제품, 유럽 스타일 치즈나 와인, 베이커리, 일식/한식 재료 등 다국적 품목을 많이 취급합니다.

[다양한 세계 와인들]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유가공' 제품들]

2) 다양한 신선 식재료(육류, 생선, 채소, 과일) 및 태국 전통 식재료, 소스, 쌀, 향신료 등도 고르게 진열돼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인기인 신선한 과일 코너]

3) 유연한 가격 정책을 취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습니다.

['수박'이 kg당 27바트(약 1,100원) 정도인 대형마트 보다도 2바트(80원) 쌉니다^^]

4) 대형마트 보다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가 이 부분에 민감한 외국인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만족하는 이 슈퍼마켓의 장점으로 직원들의 서비스에 민감한 한국인도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4. 주요 고객층(Main Target)

파타야에 거주하는 외국인(특히 유럽계, 러시아, 한국), 나클루아 인근 호텔이나 리조트에 숙박하는 관광객, 단기 체류객, 그리고 현지 중산층이 주요 고객층입니다.

[계산대의 외국인과 현지인들 : '러시아인' 거주촌이 가까워 유독 러시아인 고객들이 많습니다!]

▒ 주요 판매 품목

1. 다양한 식료품

1) 다양한 국가의 수입 식재료 및 가공 식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인스탄트 라면' 모음]

※ 특히,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육가공 식품과 치즈 등 유가공 식품, 베이커리 등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서양인들이 주로 찾는 '육가공' 제품들]

[진열된 '베이커리' 제품들]

※ 태국의 식재료 중 육가공 식품과 유가공 식품은 유독 비싸 대형마트에서도 한국보다 오히려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쌀, 향신료 등 각 종 로컬 식재료 및 간편 조리식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선, 가공, 즉석 식품 등을 진열 판매하는 '식품 매장' 입구]

3)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등 신선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선 식품' 코너 입구]

[가장 인기있는 육류 코너 : 오후 5시에 이미 Sold out 분위기]

4) 수입 과자, 건강식, 커피, 차, 기타 다양한 간식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과자, 커피 등 간식류]

2. 다양한 생활용품

세탁 및 주방 세제, 청결/위생용품,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세탁 세제' 코너]

['욕실 및 청결 용품' 코너]

['주방 용품' 코너]

['주방 세제' 코너]

▒ 파타야 최고의 주류 쇼핑의 ‘엘도라도’

슈퍼마켓 내 '샵 인 샵(Shop in Shop)' 형태로 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1. 외국인 주류 쇼핑의 명가

주류 전문 도매상을 제외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파타야에서 각 종 주류를 가장 저렴하고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입니다.

※‘Big C’나 ‘Lotus’s’, ‘Makro’의 주류 코너보다 훨씬 다양한 주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데, 규모나 다양성 면에서 대형마트의 주류 코너보다 거의 2~3배 이상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기 주류 추천 코너]

2. 구입할 수 있는 주류 종류

1)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각 종 세계 ‘와인’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기 '와인' 모음]

※ ‘와인’을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이전하기 전부터 단골로 이용하던 매장입니다. 😁

[아내가 좋아하는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 최근에는 한국의 '별빛 청하'에 빠졌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의 'Tops Food Hall'내 '와인 셀러' 매장보다 가성비나 다양성, 프로모션 면에서 낫다고 생각합니다.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의 'Tops Food Hall'내 '와인 셀러']

☞ 파타야 의 새로운 '미식' 명소, ‘Tops Food Hall’

2) 다양한 세계 각국의 유명 위스키와 보드카, ‘태국 현지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① 특히, 태국의 자랑이라고 불리우는 ‘리젠시’를 용량별(350ml 400바트 / 500ml 600바트 / 750m 900바트)로 잘 구비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자랑 '리젠시']

※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리젠시’는 모든 주류매장에서 판매하지 않으며, 태국에서 주류 매장의 등급은 “리젠시 판매 여부”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② 그 외 상솜, 홍통, 메콩 등 태국산 위스키의 대부분을 판매하고 있어 '관광 기념품'으로 현지 술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 입니다.

[한 눈에 보는 '태국 위스키']

3) ‘사케’ 및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일본 술과 '라오카우'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태국의 전통 술, ‘라오카우’ 에 취해 보기

[일본의 사케/위스키, 한국 소주, 라오카우]

4) ‘소주, 막걸리’ 등 한국 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다양성 면에서 아직은 아쉽습니다.

5) 품질 관리(저장, 진열)가 뛰어나며, 제품별 프로모션 행사도 자주 진행하여 가성비 면에서도 최고 입니다.

[와인 프로모션 Zone]

※ 단, 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은 '대형마트'가 다양성이나 가격에서 더 나으니, 그 쪽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 글을 마치며

파타야를 방문하여 나클루아 지역에 머무실 예정이라면, ‘베스트 슈퍼마켓’은 꼭 한 번 들러볼 가치가 있는 로컬 유통 명소입니다. 관광을 마치신 후 마사지 받고 숙소로 들어가기 전 여기서 방에서 간단히 즐길 술과 술안주를 구입하기엔 최고의 장소이며 특히, '관광 기념품'으로 현지 술을 구입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곳이 ‘엘로라도’니 다른 곳 가실 필요 없습니다.

★ ‘파타야 여행’과 ‘쇼핑’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세요^^